[세상에 이런 일이] 자동차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마이브(MYEVE)
[세상에 이런 일이] 자동차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마이브(MYEVE)
  • 이승민 기자
  • 승인 2023.03.27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기자동차동아리 '마이브' 단체 사진
전기자동차동아리 '마이브' 단체 사진

 지난해, 우리 대학교 전기자동차동아리 마이브(MYEVE)는 2022 국제 대학생 창작 자동차 경진대회 전기자동차부문 대상, 2022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은상 등 전기자동차 경진대회를 휩쓸었다. 이에 자동차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전기자동차동아리 마이브를 만나봤다.

 ‘마이브’ 동아리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마이브(MYEVE)는 My Electric Vehicle의 약자로 2011년 창단된 우리 대학교 기계공학부 전기자작자동차 동아리예요. 설계 및 용접 등 자동차를 직접 제작해 전기자동차대회에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마이브’ 동아리에서 진행하는 주된 활동은 무엇인가요?
 동역학, 기계진동, 기계요소설계 등 전공지식을 토대로 자동차를 설계하며 자동차의 내, 외장을 직접 제작해 KASA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KSAE E-모빌리티 경진대회에 참가하고 있어요.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많은 연습량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해요. 동아리 부원들이 겨울방학부터 시작해 주말, 추석 연휴를 포기하며 차량제작과 주행 연습에 매진했어요. 또한 마이브 OB 선배님들이 노하우 등 다양한 지원을 해준 점도 좋은 결과를 낸 비결이라고 생각해요.

 자동차와 관련해 다양한 연구 및 개발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활동은 무엇인가요?
 1년간의 동아리 활동 중 가장 공들였던 주행테스트가 기억에 남아요. 밤샘 주행연습을 통해 힘들기도 했지만, 부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고쳐가는 과정에서 우리의 자동차를 제작해간다는 점이 좋았어요.

 여러 자작자동차 대회 준비 과정에서 어려웠던 순간도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차량에 필요한 부품과 배터리 등을 구매하기 위한 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어요. 하지만 동아리 부원 전체가 자동차 공장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이를 해결했던 경험이 기억에 남아요.

 자작자동차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성취감과 드라이버가 완성된 자동차를 주행할 때의 뿌듯함이 자작자동차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마이브’ 동아리에서 추구하는 목표는 무엇인가요?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시간과 금전적 제약이 있었던 부분 등을 보완해가며 전기자동차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도 도전하는 것이 목표예요.

 ‘마이브’ 동아리의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최근 트렌드인 자율주행에 맞춰 올해 처음으로 자율주행전기차 부문에 참가할 예정이에요. 처음 도전하는 분야여서 두려움도 있지만 도전하는 자세로 임할 계획이에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