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보궐선거 실시
2023학년도 보궐선거 실시
  • 이승민 기자
  • 승인 2023.03.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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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투표에서 대면 투표로 전환돼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부)총학생회장 및 일부 단과대 (부)학생회장, 학부(과) 학회장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총학생회장 한성오 씨(정치외교17·야)와 부총학생회장 유상원 씨(체육18)가 당선됐다.
 
 지난해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2023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총선거’에서는 후보자 낙선 및 불출마로 대표자가 선출되지 못했다. 이에 지난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23학년도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됐다. 지난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보궐선거 실시에 대해 공지했으며, 13일부터 20일까지를 공식 선거운동 기간으로 지정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지난 선거와 다르게 대면으로 치러졌다. 강태욱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이전과 같이 대면 투표가 가능해졌다”며 “대면 투표를 통해 투표의 공정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경영대학과 무용학전공을 제외하고 모두 단선으로 치러졌다. 개표결과 (부)총학생회장과 4개 단과대의 (부)학생회장, 38개 학부(과)의 학회장이 선출됐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관심을 모았던 (부)총학생회장 선거는 선거 유권자 1만 4,571명 중 7,262명(49.84%)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참여 인원 중 4,218명(58%)의 찬성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를 통해 총학생회장으로 선출된 한성오 씨(정치외교4·야)는 “학우분들이 학생회에 대한 신뢰를 많이 잃으신 것을 알고 있다”며 “이번 학생회는 학생의 목소리와 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궐선거가 진행되지 않은 학생자치기구는 입후보자 부재, 서류탈락 등의 이유로 보궐선거가 실시되지 않았다. 이에 보궐선거가 시행되지 않은 단과대 및 학부(과)는 추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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