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교내 방역 조치는 어떻게?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교내 방역 조치는 어떻게?
  • 황유빈 기자
  • 승인 2023.03.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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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마스크 해제, 교내에서는 어떻게?

 지난달 21일 ‘대학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안내 8판’이 발표됐다. 이에 따라 이번달 2일부터 학교 내 교내 마스크 착용 자율화 체온 체크 미실시 가림막 자율 철거 등이 이뤄졌다.


 우리 대학교 강의실 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자율로 전환되고, 확진자 수 파악 의무가 해제됐다. 또한 천마아트센터 공연장과 음악대 연습실 등 비말이 생성될 수 있는 공간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전환됐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 시 격리 기간은 우리 대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방안에 따라 7일로 유지된다. 학교 측은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낮아져 학내 조율을 통해 격리 조치를 제외한 방역 조치를 완화했다고 밝혔다. 우리 대학교 학생들은 강의실 내 마스크 해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권순우 씨(전자공4)는 “마스크가 해제됨에 따라 학우들의 얼굴을 보고 더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방역조치 완화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치했던 각 단과대 강의실의 가림막도 철거되고 있다. 종합강의동 제2인문관 문과대 경영대 공과대 등 다수의 단과대에서는 가림막을 철거했다. 정종탁 공과대학 행정실장은 "코로나 감염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이고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되는 점을 고려해 가림막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아직 가림막이 철거되지 않은 단과대에서도 가림막 철거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이종협 사범대학 행정실장은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완화됨에 따라, 사범대에서도 가림막을 철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대학교 생활관도 교내와 동일하게 방역 조치가 완화됐다. 이에 생활관 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자율 사항으로 전환되며 발열 체크도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 김영수 안전관리팀장은 교내 방역 조치에 대한 정부의 지침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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