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인의 한마디] 학내 구성원들이 말하는 교내 순환버스 만족도는?
[천마인의 한마디] 학내 구성원들이 말하는 교내 순환버스 만족도는?
  • 영대신문
  • 승인 2023.03.06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운행이 중단됐던 교내 순환버스가 작년도 20213월부터 재개됐다. 우리 대학교는 캠퍼스 규모가 커, 이동 시간 단축을 위해 교내 순환버스를 이용하는 학생이 많다. 이에 본지에서는 우리 대학교 구성원들의 교내 순환버스 만족도에 대해 알아봤다.
 

 1. 오전 등교 시간 등 특정 시간에 교내 순환버스를 이용하려면 배차 간격에 비해 탑승객이 많아 한참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다. 버스 좌석 수보다 많은 인원이 탑승하기 때문에 일어선 채 이동해야 해서 위험한 적도 많았다. 탑승 수요가 많은 시간에는 배차를 늘리고 수요가 적은 시간에는 배차를 줄이는 등 탄력적인 구조로 운행했으면 한다.
 

 2. 교내 순환버스 내부에는 승하차 버튼이 없어, 내릴 때는1 기사님께 직접 하차 요청을 해야 한다. 하차한다고 말하기까지 고민스러워서 긴장하며 탑승하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버스 안이 소란스러우면 기사님이 하차 요청을 듣지 못하고 정류장을 지나치시기도 한다. 이에 버스 내부에 승하차 버튼이 신설되길 바란다.
 

 3. 도보로 이동할 때는 건물 간 이동 시간이 상당히 소요됐는데, 교내 순환버스를 이용하니 강의실까지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좋았다. 킥보드로 이동하는 것보다 안전하며, 비 오는 날 등 날씨가 좋지 않을 때도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어 유용하다. 특히 기숙사와 디자인미술관 사이 거리가 상당한데 교내 순환버스 덕분에 신속히 이동할 수 있었다.
 

 4. 교내 순환버스 도착 시간을 정확히 공지해 줬으면 한다. 버스가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시간과 도착하는 시간이 매일 조금씩 달라 예측하기 어렵다. 더불어 교내 순환버스 정류장과 버스 내부에 노선도를 부착해 줬으면 한다. 순환버스 노선이 정류장과 버스 내부에 나타나 있지 않아, 내가 가야 할 장소로 가는 버스가 맞는지 알 수 없어 탑승하기 어렵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