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배운 노래, 함께 들어보실래요?
한국에서 배운 노래, 함께 들어보실래요?
  • 곽려원 준기자
  • 승인 2022.10.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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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요제에서 우수상을 받은 리마이린 씨(무역4)의 모습
이번 가요제에서 우수상을 받은 리마이린 씨(무역4)의 모습

 지난달 20일, 우리 대학교 천연잔디축구장 특설 무대에서 ‘제1회 경산 5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가요제’가 열렸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국적과 상관없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1회 경산 5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가요제’는 경산 5개 대학의 총학생회 및 매일신문, 경산시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우리 대학교와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해 경선을 펼쳤다. 이번 가요제는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기기 위해 개최됐으며, ▲몽골 ▲베트남 ▲미얀마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가요제 1차 예선은 지난달 5일부터 9일까지 접수된 영상을 대상으로 온라인 평가가 진행됐다. 이후 지난달 14일, 공과대 강당에서 진행된 2차 예선을 통해 10명의 본선 진출자가 선정됐다. 본선에서는 가요제에 참여한 5개 대학의 총학생회장이 심사를 맡았다.

 본선 심사 결과,  ▲대상 마이 튜 쿄 씨(경일대 한국어학당)  ▲최우수상 에르뎅수행 사랑거 씨(대구대 화학공3)  ▲우수상 리마이린 씨(무역4)가 수상했다. 리마이린 씨는 “고등학생 때부터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다”며 “외국인 유학생 가요제에 참가해 문화를 교류하고 좋은 결과를 얻게 돼 영광”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태욱 총학생회장(신소재공4)은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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