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대신문을 읽고] 저무는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을 되찾는 우리 대학의 모습
[영대신문을 읽고] 저무는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을 되찾는 우리 대학의 모습
  • 김승현(전자공3)
  • 승인 2022.09.05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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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에는 많은 이슈가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점차 코로나19가 잦아들고 있다는 점이 큰 이슈일 것이다. 이번 영대신문 1672호는 1면부터 코로나19로 진행되지 못했던 대면 행사들이 다시금 개최된 것을 알렸다. 점차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을 되찾는 우리 대학의 모습을, 4월의 바쁜 시기를 지나 차분해지는 시기인 5월의 시작을 알리며 시작한다.

 1, 2면에서는 3년 만에 다시 개최된 체육대회와 학교 축제에 대해 다뤘다. 그 후, 밝은 소식과 동시에 어두운 소식들도 다뤘다. 그것은 ‘세부 성적 비공개’에 대한 문제와 ‘우리 대학교 지체장애학생 이동권’에 관련한 사안이다. 후자는 자칫하면 학생들이 자신과 거리가 먼 사안이라 생각해 도외시할 수 있는 문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사에서 이 부분을 다뤄 줬다. 앞으로 우리 대학생들이 여러 사안에 있어 폭넓은 이해관계인의 입장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3면에서는 새로워진 교내 건축물 외관에 대해 알려줬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뀌었는지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선정된 건축물 7개 중 1개에 대해서만 설명된 것이 아쉬웠다. 재도장된 건물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간략하게나마 설명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한 대학 내 전동 킥보드의 건전한 문화를 설명하고자 우리 대학생들의 의견들을 말해줬다. 전동 킥보드와 관련한 사안은 지난 학기부터 지속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사안이다. 이에 대해 학우들의 현실적이고 솔직한 의견이 실려 좋았다.

 5면에서는 ‘인디 음악’에 대해 다뤘다. 자주 접하기는 하나 인디음악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모르는 학생들이 많은데 그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대중에게 흡수됐는지, 나아가 현재 우리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인디 뮤지션에 대해 자세하게 다뤄 좋았다.

 6, 7면에서는 쇼호스트 도유리의 인터뷰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질문들이 현재 대학생들이 궁금해할 만한 것인지 의구심이 들었다. 또한 사진이 비교적 크고 비슷한 사진이 많아 아쉬웠다. 도유리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대학생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부분이 자꾸 불투명해져 가독성이 떨어졌다.

 10, 12면은 이번에 열린 대동제와 개교 75주년 기념 사진전에 대해 다뤘다. 특히 10면은 대동제의 사진만 다뤘는데 2면의 대동제 기사 후에, 12면은 3면의 75주년 기념행사 후 부분 혹은 그 부분들과 같이 다루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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