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인의 한마디] 우리 대학교 복지정책,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다
[천마인의 한마디] 우리 대학교 복지정책,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다
  • 영남대학교 재학생
  • 승인 2022.09.05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 대학교에는 교내 셔틀버스 건강관리센터 다양한 교내 행사 등 학생들을 위한 여러 가지 복지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와 같은 복지정책들이 우리 대학교 학생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본지에서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복지정책과 앞으로 시행했으면 하는 복지정책에 대한 ‘천마인의 한마디’를 들어보고자 한다.

1. 현재 우리 대학교에서는 병원, 헬스장 등과 제휴를 맺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제휴를 맺은 업체의 종류가 제한적이며, 제휴를 맺고 있는 업체 수도 적다고 생각한다. 이에 우리 대학교 주변에 위치하며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스터디카페나 서점 등의 제휴를 추가했으면 한다.

2. 학교에서 운영하는 교내 순환버스는 좋은 복지정책이다. 특히 교내 순환버스 이용률이 높은 시간대에는 배차간격을 줄여 운영하는 점이 만족스럽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돼 수업이 대면으로 전환됐음에도 교외 셔틀버스를 운영하지 않아 아쉽다. 코로나19 이전처럼 교외 셔틀버스를 운영해 등·하교 시 도움을 줬으면 한다.

3. 여러 복지정책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충분한 홍보가 이뤄지지 않아 학생들이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현재 시행되고 있는 복지정책 중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가 적다고 생각한다. 이에 총학생회나 학교 측에서 복지정책에 대해 인스타그램, 에브리타임 등 SNS를 통해 충분히 홍보했으면 좋겠다. 더불어 학생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 들어보고 이를 수렴해 복지정책을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4. 코로나19 이후 교외 셔틀버스가 폐지되면서 등·하교 시 자차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학교 측에서는 학부생들에게 교내 유료주차구역 정기주차권을 발급하지 않아 매번 주차요금을 지불하고 있다. 특히 동문과 서문에 위치한 무료 주차장은 강의실과 거리가 멀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학부생들이 자차로 등·하교할 시 주차장과 강의실 간 이동이 편리하도록 학생 교내 정기주차권을 발급해주길 바란다.

5. 현재 우리 대학교에서는 추석 귀향버스 건강관리센터 간식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복지사업과 더불어 교내에서의 작은 불편함을 개선하는 복지사업도 필요하다. 이에 우산 충전기 자전거 등 교내에서 필요한 품목을 조사해 해당 물품 필요시 대여할 수 있는 복지를 운영했으면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