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교양필수과목, 다음 학기에는 개선돼
새로운 교양필수과목, 다음 학기에는 개선돼
  • 이승민 준기자
  • 승인 2022.09.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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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학기 ‘사회공헌과봉사’, ‘소프트웨어와인공지능’이 교양필수과목으로 신설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새로운 교양필수과목 운영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올해부터 '사회공헌과봉사', '소프트웨어와인공지능' 과목이 교양필수과목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이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공성교육과 프로그램 교육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김경우 씨(인문자율1)는 “소프트웨어와인공지능 과목을 수강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컴퓨터 관련 지식과 프로그래밍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

 한편 새로운 교양필수과목에 대한 불편 사항도 나타났다. 익명을 요청한 A 씨는 “사회공헌과봉사 과목의 독후감 과제에 필요한 도서를 구하기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독후감을 쓸 수 있는 도서가 1권으로 지정돼 있어 아쉬웠다”고 말했다. 또한 익명을 요청한 B 씨는 “소프트웨어와인공지능 과목의 온·오프라인 수업 진도와 내용이 달라 혼란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에 본부 측은 이번 학기부터 사회공헌과 봉사 독후감 과제를 사전에 안내해 특정 기간에 도서 대출이 집중되지 않도록 하고, 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해당 도서 200권 중 40권 내외를 도서관 내에서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추후 사회공헌과 봉사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독후감 과제 지정 도서를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웨어와인공지능 과목의 경우 이번 학기부터 대면수업 전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도록 공지하고 온라인 강의 내용 중 어려운 부분을 대면수업에서 강의할 계획이다. 조행래 교수(컴퓨터공학과)는 “소프트웨어와인공지능 과목을 처음 진행해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며 “추후 단과대학별로 적합한 수업 개설을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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