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022 압량 천마 대동제가 개최됐다.
이번 대동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2022 압량 천마 대동제는 코로나19 이전의 대동제를 다시 느껴보자는 의미를 담아 ‘리필:RE Fill’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동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해제로 야외에서 인원수 제한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동제에서는 ▲건강달리기 ▲연예인 축하공연 ▲우리 역사 바로 알기 퀴즈 ▲제37회 ON AIR 천마 가요제 ▲천마 대동제 락페스티벌 ▲천마응원단, 댄스동아리 MAX&ZENITH 공연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60여 개의 학과 및 단과대학이 준비한 주막과 시계탑 잔디밭을 활용한 피크닉 존도 운영됐다. 피크닉 존에서는 입장객들이 자유롭게 돗자리를 펴고 축제를 즐겼다. 김보경 씨(경영2)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야외에서 여러 사람과 음식을 먹으며 대동제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대동제에는 코로나19 이전의 대면 행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플리마켓은 우리 대학교 학생을 우선으로 신청받아 운영됐으며 의류, 액세서리, 식기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했다.
김사랑 씨(경영3)는 “3년 만에 열린 대면 대동제를 더욱 즐기기 위해 플리마켓에 참여하게 됐다”며 “플리마켓을 통해 코로나19로 즐기지 못했던 대학생활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권렬 총학생회 정책위원장(정치외교4)은 “코로나19로 인해 진행되지 못했던 대면 행사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감이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동제를 통해 대면 행사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