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부설 국어생활상담-연구센터 국어상담소
영남대학교 부설 국어생활상담-연구센터 국어상담소
  • 편집국
  • 승인 2007.04.05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여기는 문화관광부 지정 영남대학교 국어상담소입니다.
저희 상담소는 심리학과, 국어교육학과, 국문학과 교수님들과 4명의 상담원들이 함께 꾸려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상담소는 경북 경산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중앙도서관 12층에 있어, 문을 들어서는 순간 스카이라운지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입니다. 따라서 멋진 전경 속에서 맛있는 차를 마시며 상담을 받으실 수 있답니다.
국어상담소는 왜 필요하며, 영남대학교 국어상담소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요?

먼저 우리의 언어 환경부터 살펴봐야겠죠?

첫째, 우리의 생활 주변에서 갖가지 잘못된 말이 함부로 쓰이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지요. 예컨대, 거리의 간판이나 상품명, 다양한 매체에 등장하는 언어, 노래 가사, 사람 이름 등에서 아예 틀린 말을 사용한다든가, 국어라고는 도저히 생각하기 어려운 조어법으로 말을 만든다든가, 국적 불명의 외래어를 남발하는 등 우리말 오염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지요. 또 통신 언어의 무절제한 사용은 국어 생활의 혼란을 가져왔어요. 초·중등 학생들이 통신 언어를 일상 언어생활에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통신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이들과의 의사소통에 장애를 초래하기도 하기도 하고요. 외래어의 범람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둘째, 산업체·공공기관에서 토의나 상담 및 교섭 시에 명확한 의사소통과 문서의 명료화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제품 설명서, 홍보문, 안내문 등 각종 문서에서 보이는 올바르지 못한 표현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어서 바람직한 국어 표현의 중요성은 점증하고 있습니다.
셋째, 최근 들어 우리 지역 산업체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들이 근로 현장에 보다 빨리 적응하게 하면서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럼, 영남대학교 국어상담소에서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영남대학교 국어생활상담겳П맑씽沽?국어상담소에서는 올바른 국어 생활을 위한 각종 상담과 국어 교육 및 이러한 활동을 위해 필요한 각종 연구를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국립국어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긴밀한 협조 아래 영남권 지역의 교육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 외국인을 위한 교재연구 - 교양 강좌
-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 국어기본법(제정 2005.1.27. 법률 제7368호) 제19조(국어의 보급 등) ‘국가는 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과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지위에 관한 법률에 의한 재외동포(이하 “재외동포”라 한다)를 위하여 교육과정과 교재를 개발하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국어의 보급에 필요한 사업을 시행하여야 한다.’에 따라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국어기본법 시행령(제정 2005.7.27. 대통령령 제18973호) 제13조 ‘법 제19 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재외동포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어를 가르치는 자(이하 “한국어교원”)의 자격’에 따라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제14조의 규정에 의한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에 합격한 자는 한국어교원 3급 자격증이 부여됩 니다. 

- 경어 사용 및 인사예절 교육
- 화법과 언어예절 교육(일상생활 언어예절, 사무환경에서 부딪치는 직장언어예절)
- ‘찾아가는 국어 문화학교’(문장 바로 쓰기 등 강의 및 상담)
- 게시판/이메일/팩스/우편/전화를 통한 국어생활 상담
- 한글날 기념 ‘우리말 겨루기’ 대회

바른 국어생활을 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기본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어는 우리 민족이 정보를 전달하고 처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도구이자 훌륭한 문화유산이므로, 국어를 훌륭하게 가다듬어 세계 언어의 대열 속에 떳떳하게 세우는 일이 필요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