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개강룩, 우연히 봄!
[특집] 개강룩, 우연히 봄!
  • 영대신문
  • 승인 2022.04.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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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대학교는 지난 3월 2일 개강을 맞이했다. 특히 이번 학기는 지난 학기보다 대면 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학교를 찾는 학생들도 많아졌다. 
이에 따사로운 봄과 어울리는 옷을 입은 학우들을 만나봤다. 봄과 개강을 맞이해 우리 대학교 학생들은 어떤 옷을 입고 학교를 찾았을까?
 

 


 리루쥔(국어국문3)=저는 평소 장소에 맞춰 다양하게 스타일링을 하는데, 주로 귀엽고 멋있는 느낌의 옷을 입는 편이에요. 또한 여러 스타일의 치마에 귀걸이, 목걸이, 반지 등 액세서리를 이용해 포인트를 주는 것을 좋아해요. 지금 학교 안에는 예쁜 꽃들이 피기 시작하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봄과 떨어지는 벚꽃잎을 중심으로 스타일링 했어요. 흰색과 분홍색으로 구성된 이 원피스에는 벚꽃 무늬가 들어가 있답니다.
 저는 의상 색과 액세서리 스타일을 통일해 패션을 완성해요. 오늘 입은 벚꽃가루 원피스에는 흰색 구두와 양말을 매치해 색과 스타일을 통일하고 봄과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만들어줬어요.
 

강성민(기계공2)=오늘 제가 입은 룩의 이름은 ‘봄바람처럼 불어오는 빈티지룩’이에요. 전체적인 콘셉트는 ‘빈티지’이며, 독특한 에스닉패턴 와이드팬츠를 통해 포인트를 줬어요. 또한 상의는 검정 티셔츠를 입어 팬츠가 돋보이게끔 해 포인트를 부각했죠. 또한 제가 가장 아끼는 아이템인 드리미 스니커즈와 반지, 팔찌를 착용했어요.
저는 평소 빈티지룩을 입는 것을 즐겨요. 또한 여러 스타일을 믹스매치하는 것도 선호해요. 저만의 방식으로 포인트를 준 캐주얼, 스트릿룩도 좋아하는 스타일 중 하나에요.
 룩의 전체적인 무드, 핏, 색감이 잘 어우러지는 것이 패션의 기본이라 생각해요. 저는 평소에 과하지 않지만, 포인트가 되는 아이템들을 조금씩 섞어 개성 있게 스타일링을 하고 있어요. 또한 머리 스타일까지 패션이라 생각해 최근 즐겨 입는 빈티지룩과 어울리는 히피 펌을 유지하고 있어요.

 

 

정한샘(기계공4)=저는 평소 깔끔하고 미니멀한 옷을 추구해요. 가끔 분위기를 전환하고 싶을 때는 캐주얼한 옷으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해요. 오늘도 제가 좋아하는 미니멀룩으로 스타일링 해 봤어요. 와이드한 슬랙스와 블레이저를 활용해 미니멀과 더불어 요즘 트렌드인 오버핏을 함께 시도했죠. 또한 반지와 가방으로 미니멀룩에 작은 포인트도 줬답니다. 저는 스타일링을 할 때 흰색 스니커즈를 많이 활용하는 편이에요. 흰색 스니커즈는 어떤 스타일의 옷이나 무난하게 어울리고 깔끔한 느낌도 줄 수 있어요.
 그리고 저는 제가 추구하는 느낌으로 스타일링을 한 유명인들의 패션을 찾아봐요. 패션을 많이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취향에 맞는 코디를 완성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유채림(생명공2)=저는 어느 한 가지 스타일을 고수하기보다 그때마다 입고 싶은 것들을 골라 입는 편이에요. 특정 프레임에 저를 가두고 싶지 않고, 다채로운 옷을 입은 제 모습이 궁금하기 때문이죠.
 제가 가장 아까는 아이템은 어머니께 물려받은 목걸이에요. 어머니께서 항상 착용하시던 목걸이였는데, 제가 성인이 되고 손수 목에 걸어주셨어요. 단순히 패션 아이템을 넘어 세대를 걸친 유지랄까요?
 아무것도 모를 때는 옷을 많이 입어봐야 아는 것 같아요. 창조는 앎에서 나오고, 앎을 위해서는 모방이 필수적이라 생각하거든요. 많이 입어보고 다양한 옷을 도전해야 내가 어떤 스타일이 잘 어울리는지 알 수 있고, 나아가 나만의 룩을 재창조할 수 있어요. 그리고 여러 스타일에서 나에게 맞는 것들을 따와 하나로 합치면 나만의 패션이 탄생한다고 믿어요.

 

 권민수(트랜스아트1)=오늘 룩의 이름은 ‘니트가 다한 룩’이에요. 오늘 착용한 바지는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바지로, 오랜만에 꺼내 입어봤어요. 초록색만으로는 디테일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색감 있는 니트를 매치했어요. 그리고 전체적인 색감을 좀 중화하기 위해 신발은 검은색 에어맥스를 신었어요.
 저는 평소 콘셉트를 정해 느낌을 내거나 입고 싶은 스타일을 구상해 그에 맞는 옷을 골라 입어요. 스타일링 팁이 있다면 다리가 길어 보이도록 긴 바지를 주로 매치하는 편이에요.
 또한 저는 반지나 팔찌 등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을 좋아해요. 제가 직접 은 액세서리를 만들어 착용하기도 하죠. 오늘은 실버링과 실버 팔찌를 함께 착용해 과하지 않게 포인트를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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