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보궐선거, 이유와 결과는?
3월 보궐선거, 이유와 결과는?
  • 류현우 준기자
  • 승인 2022.04.0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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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4일 09시부터 15일 18시까지 2022학년도 3월 보궐선거가 실시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전자 투표로 시행됐으며, 선거운동은 대면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8일에 치러진 ‘2021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총선거’에서 대표자가 선출되지 못했거나 후보자가 출마하지 않은 단과대 및 학부(과)가 발생했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22학년도 학생자치기구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지난 2월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보궐선거 진행 및 후보자 모집 공고를 냈으며, 3월 7일에서 13일 사이를 공식 선거운동 기간으로 제한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대면 수업이 활성화 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소관에 따라 대면으로 선거유세가 치뤄졌다.

 이번 보궐선거는 경제금융학부를 제외한 단과대 및 학부(과) 모두 단독후보로 치러졌다. 개표 결과, 상경대를 포함한 7개 단과대의 (부)학생회장과 언론정보학과를 포함한 15개 학부(과)의 학회장이 선출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평균 37.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약학대(80.06%)가 보궐선거 대상 단과대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상경대(29.99%)가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또한 투표율이 가장 높은 학과는 사회학과(85.71%), 가장 낮은 학과는 경제금융학부(43.19%)로 나타났다.

 한편 기초교육대와 산업디자인학과를 포함한 6개 학부(과)는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았다. 이는 입후보자들의 서류 탈락 및 미등록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궐선거가 시행되지 않은 단과대와 학부(과)는 추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및 상위 단위를 통해 관리될 예정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 언론정보학과 학회장으로 선출된 이수연 씨(언론정보4)는 “유권자의 마음에 해가 되지 않도록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학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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