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속 경쟁력을 입증한 우리 대학교
위기 속 경쟁력을 입증한 우리 대학교
  • 류현우 준기자
  • 승인 2022.03.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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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경쟁률로 나타난 75년 지역대학의 위상

 지난달 26일, 추가 합격자 등록 마감을 끝으로 우리 대학교의 2022학년도 신입생 최종 모집이 마감됐다.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우리 대학교는 최종 등록률 99.9%를 기록했으며, 정시모집에서는 5.13: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우리 대학교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을 시작으로 신입생 유치에 나섰다. 수시모집을 통해 총 3,820명을 모집했으며 총 2만 4,396명의 학생이 지원해 경쟁률이 6.39:1에 달했다. 해당 수치는 최근 5년 이내 우리 대학교가 기록한 최고 경쟁률이다.

 정시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총 1,164명이었다. 이는 수시모집 최종 등록률이 증가하면서 정시 이월 인원이 큰 폭으로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시모집 전형에는 총 5,906명이 지원해 5.1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대구·경북권 대학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병완 입학팀장은 “지난 2020학년도부터 진행된 교육과정 개편 및 비대면 수업을 통한 교육의 질 향상이 우리 대학교의 높은 입시 경쟁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 대학교 입학처에서 제공한 ‘연도별 학령인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학년도부터 대구·경북의 학령인구가 전국 학령인구의 약 10% 미만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우리 대학교는 ▲YU 명사특강 ▲천마 아너스 특강 ▲온라인 입시설명회 ▲EBS 교재 지면 홍보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신입생 유치 난항 문제에 대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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