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60주년 기념호]<취업>한 우물만 파라!
[개교 60주년 기념호]<취업>한 우물만 파라!
  • 편집국
  • 승인 2007.06.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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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의 어울림, YU-UP!! 취업선배의 세상 이야기

 현재 대학가는 ‘취업전쟁’중이다. 서류와 면접전형의 바늘구멍 같은 입사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오늘도 취업준비생들은 펜을 굳게 잡는다. 하지만 이렇게 힘든 나날을 계속 보내면 처음의 자신감은 줄어들고 굳게 펜을 쥔 손에도 힘이 빠지기 마련이다. 여기 우리대학을 졸업한 선배들의 세상 이야기가 있다. 인생 선배로서, 목표를 이미 이룬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다시 새로운 다짐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더불어 그 당시 우리대학의 모습과 선배들의 근황, 그리고 그들로부터 전해져 온 60주년 축사도 함께 들어보자.

과거와 현재의 어울림, YU-UP!! 취업선배의 세상 이야기
Past meets Present.

한 우물만 파라!

김재현(농학 90학번) 국립수목원 식물보존ㆍ임업 연구사
1996년 학사, 98년 석사, 2001년 박사 학위까지 총 10년 이상 학교생활을 했다는 김재현 씨. 현재 국립수목원 식물보존과 임업연구사로 재직 중인 그는 우리나라와 식물환경조건이 유사한 중국, 몽골, 네팔, 러시아 4개국을 대상으로 식·약용, 산업원료 등 자원적 가치가 높은 식물자원을 수집하고 증식 보존하는 일을 하고있다. “학교 다닐 때부터 전공에 관련된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는 그는 “국립수목원은 자연자원대학에서 공부하는 모든 학생들이 근무할 수 있는 곳”이라며 많은 학생들의 도전을 권했다. 그러나 그는 무엇보다 취업에 가장 빨리 도달할 수 있는 길은 “자신의 전공분야 내에서 목표를 설정, 매진해 나가야 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전공 외 다른 곳에 눈을 돌리기보다는 자신이 지금 공부하고 있는 범위 내에서 찾아보는 것이 더 현실적인 길임을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대학 개교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리의 정성으로 아름다운 국토 곳곳이 싱그러운 나무와 풀들로 채워졌듯이 그간 우리대학은 지난 세월동안 많은 선배님들의 노력으로 오늘날 우리나라 사학의 선두주자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대학의 발전에는 지금 재학생들의 노력이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후배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Don't Change Boats in Mid-Stream!
Jae-Hyun Kim (Agriculture '90) Forestry Researcher in the National Arbore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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