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2021년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는 지난 3월 우리 대학교 독도연구소와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가 업무협약(MOU)을 맺어 공동주최로 마련된 장이다.
학술대회 주제는 ‘독도의용수비대 활동의 국제법적 의의’였다. ‘독도의용수비대’는 민간인 신분으로 일본의 독도 침범을 물리치고 독도를 지켜낸 자들이다. 독도연구소 측은 독도의용수비대 활동이 국제법적 측면에서 가지는 의의를 알아보고, 이들의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해당 주제를 선정했음을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회의로 진행됐으며 발표자 및 토론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독도연구소 측은 “현재 독도 관련 근현대를 연구하는 연구자가 많지 않고 제한적”이라며, “이번 기회로 독도 근현대사 연구가 진일보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의 목소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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