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60주년 기념호]<취업>밝은 미래를 향한 디딤돌
[개교 60주년 기념호]<취업>밝은 미래를 향한 디딤돌
  • 편집국
  • 승인 2007.06.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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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의 어울림, YU-UP!! 취업선배의 세상 이야기

현재 대학가는 ‘취업전쟁’중이다. 서류와 면접전형의 바늘구멍 같은 입사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오늘도 취업준비생들은 펜을 굳게 잡는다. 하지만 이렇게 힘든 나날을 계속 보내면 처음의 자신감은 줄어들고 굳게 펜을 쥔 손에도 힘이 빠지기 마련이다. 여기 우리대학을 졸업한 선배들의 세상 이야기가 있다. 인생 선배로서, 목표를 이미 이룬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다시 새로운 다짐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더불어 그 당시 우리대학의 모습과 선배들의 근황, 그리고 그들로부터 전해져 온 60주년 축사도 함께 들어보자.

과거와 현재의 어울림, YU-UP!! 취업선배의 세상 이야기
Past meets Present.

밝은 미래를 향한 디딤돌

손곤(물리, 78) (주)BOE HYDIS Technology Research Center연구소장
우리대학 물리학과 학사과정과 고체물리 석사과정을 마친 손곤(물리, 78) (주)BOE HYDIS Technology Research Center연구소장을 만나 학우들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들어보았다.
“대학시절은 인생을 세우기 위한 귀한 텃밭”
당시 새마을 청소년학교라고 불렸던 야학교사 활동, 봉사동아리 학술부장, 농활까지 자유와 책임 모두를 가진 대학생이 되기 위해 뛰어다닌 일들은 지금도 나의 인생을 세우기 위한 귀한 텃밭이 되었다. 또 대학생활을 시작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인생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인생관을 정립하자’라는 목표를 세우고 전공서적만큼 철학책도 많이 읽었다. 그것은 내가 생각하고 창조해 낸 것만이 나의 지식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했고, 나의 자가 학습과 인생관을 정립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현재를 준비하는 것이 아닌 미래를 내다보는 것”
(주)BOE HYDIS LCD연구소는 1997년 TFT-LCD의 독자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되었고 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신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현재’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고 그 미래에 필요한 기술을 미리 만들어 놓는 것이다. 다가올 ‘미래’를 실현시킬 수 있는 기술은 바로 제품을 사용하며 느끼는 불만과 요구 등의 고객의 소리에 바탕을 두고 있다.
“60년의 끈기와 기상을 가지길”
대학생들이 즐기고 있는 지금의 시간은 단편적 지식이 아닌 지혜롭게 듣고, 말하고, 행동하는 법을 가꿀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라 생각한다. 60년을 이어나간 꾸준함을 가진 우리대학 안에서 영남인의 끈기와 천마의 기상을 가지고 밝은 미래를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

A Stepping Stone
Gon Shon (Physics '78) Captain of the BOE HYDIS Research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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