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상반기·방중 감사 결과 공개
2021학년도 상반기·방중 감사 결과 공개
  • 정유진 기자
  • 승인 2021.11.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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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11일, 중앙감사위원회 페이스북 계정에 하계 방중(7~8월) 감사보고서가 공개됐다. 그리고 한 달 뒤인 지난 1일, 2021학년도 상반기(1~6월) 감사백서가 업로드됐다. 이에 본지에서는 상반기·방중 학생자치기구 감사 결과에 대해 알아봤다.

 한 단계 성장한 감사백서=중앙감사위원회는 학생자치기구에 대한 감사 내용을 바탕으로 매년 상반기 및 하반기 감사백서를 제작한다. 감사백서에는 ▲감사총평 ▲공약감사 ▲사업감사 ▲집행부 회의록 ▲회계감사 내용이 담겨 있으며, 지난 1일 올해 상반기 감사백서가 공개됐다. 특히 이번 감사백서에는 기존에 없었던 학부(과) 학생회의 공약감사 결과가 포함됐다. 이기훈 중앙감사위원장(식품경제외식3)은 “학부(과) 학생회의 공약감사도 매번 진행됐지만 감사백서에는 포함되지 않아 학생들이 공약 이행 결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며 “학생들에게 학부(과) 학생회의 공약 이행 결과도 전달하고 싶어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감사백서, 늦어진 이유는?=상반기 감사백서는 매년 8월 말에 발행되나 이번 감사백서는 여러 차례 발행이 연기됐다. 이에 대해 이기훈 위원장은 “이번 상반기 감사백서에는 학부(과) 학생회의 공약감사에 대한 부분이 추가돼 이전 발행보다 검토해야 할 부분이 증가했다”며 “이를 모두 수작업으로 확인하다 보니 불가피하게 발행시기가 늦어졌다”고 밝혔다.

 7, 8월의 감사보고서 결과는?=7, 8월 회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92개 단과대 및 학부(과) 학생회 감사 등급은 ▲A+ 71개 ▲A 10개 ▲B+ 5개 ▲B 2개 ▲C+ 1개 ▲C 2개 ▲D+ 1개로 나타났다. 또한 시정 조치와 경고 조치의 주원인은 제출 서류의 표기 및 기재 등의 형식적 오류였다. D+ 등급을 받은 트랜스아트과 학생회의 경우에도 회식 참여명단 학번 불일치로 인한 시정 1회, 오 인출로 인해 경고 1회가 부과됐다. 이에 이유민 트랜스아트과 학회장(트랜스아트4)은 “학회비 계좌와 개인 계좌의 이름과 비밀번호가 같아 혼동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9, 10월 감사보고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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