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공사, 적극적인 사전 공지 필요해
교내 공사, 적극적인 사전 공지 필요해
  • 류현우 수습기자
  • 승인 2021.11.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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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공사 공지 방식에 학생들의 불만 나타나

 지난 8월부터 교내 노후 상수도관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학교 측의 미흡한 사전 공지로 학생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하계 방학 중 시행될 예정이었던 교내 노후 상수도관 보수 공사가 입찰 유찰 지연을 원인으로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이에 따라 우리 대학교는 현수막 교내 포털시스템 학생자치기구를 통한 사전 공지 방식으로 공사 정보를 공지했었다. 하지만 접근성이 떨어진 현수막과 교내 포털사이트의 특성상 학생들이 공사 정보를 직접적으로 전달받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일부 학생들이 대면수업 중 발생하는 공사 소음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전서현 씨(체육1)는 “공사 소음에 대한 직접적인 사전 공지가 있었다면 공사 소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본부 측은 소음 문제가 발생하는 주요 공사 작업에 대해 학생자치기구를 통해 안내했으나, 많은 학생에게 전달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우리 대학교는 기존 홍보 수단과 더불어 학교 공식 SNS 계정 및 스마트 출결 애플리케이션 등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추후 진행될 공사 정보를 사전 공지할 계획이다. 최정호 시설관리처장은 “향후 진행될 주요 공사 전달 사항은 최대한 많은 학내 구성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정호 처장은 “향후 진행될 추가적인 보수 공사는 방학 기간과 주말에 시행될 예정이며, 불가피하게 학기 중 진행될 공사의 경우 학내 구성원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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