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60주년 기념호]<취업>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우리 대학
[개교 60주년 기념호]<취업>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우리 대학
  • 편집국
  • 승인 2007.06.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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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의 어울림, YU-UP!! 취업선배의 세상 이야기

현재 대학가는 ‘취업전쟁’중이다. 서류와 면접전형의 바늘구멍 같은 입사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오늘도 취업준비생들은 펜을 굳게 잡는다. 하지만 이렇게 힘든 나날을 계속 보내면 처음의 자신감은 줄어들고 굳게 펜을 쥔 손에도 힘이 빠지기 마련이다. 여기 우리대학을 졸업한 선배들의 세상 이야기가 있다. 인생 선배로서, 목표를 이미 이룬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다시 새로운 다짐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더불어 그 당시 우리대학의 모습과 선배들의 근황, 그리고 그들로부터 전해져 온 60주년 축사도 함께 들어보자.

과거와 현재의 어울림,  YU-UP!! 취업선배의 세상 이야기
Past meets Present.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우리대학

황종현(문화인류 92학번) 경산시립박물관 학예연구사
반갑습니다. 저는 현재 경산시립박물관에서 ‘학예연구사’로 있는 문화인류학과 92학번 황종현 입니다. ‘학예연구사’란 미술관의 큐레이터 같은 것으로 유물 전시, 유물 관리 및 문헌 등을 수집, 정리, 보존하고 전시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1학년 때 우리대학 박물관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우연히 시지지역 택지 개발로 인한 발굴에 참여하게 되었고 학부 수업 과정내의 답사를 다니면서 이 직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입학에서 취업까지의 20대를 대학 안에서 보냈는데, 지금 그 시간을 돌이켜보면 좋은 경험도 많이 했고, 추억도 많이 남는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젊음의 가장 큰 스승은 경험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대학 생활동안 많은 것 보고,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인문학의 위기란 말과 함께 계속되는 취업난으로 인문학을 공부하는 학우들이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문학은 심리, 철학, 어문 등 사회의 근간이 되는 학문을 다루므로 후배님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분명 좋은 길이 열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학부 및 석사를 졸업하고 어디를 가든 누구를 만나든지 자랑스럽게 “나는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를 졸업했다”라고 말합니다. 앞으로 100주년까지 더욱 멋지게 비상하는 모교가 되길 기원합니다.

My Alma Mater: Precious and Proud
Jong-Hyun Hwang (Anthropology '92) Curator of Gyeungsan City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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