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복사실 재입찰 진행 예정
중앙도서관 복사실 재입찰 진행 예정
  • 백소은 준기자
  • 승인 2021.11.15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운영을 목표로 동계방학 기간 재입찰 예정
운영 중단 안내문이 부착된 중앙도서관 복사실
운영 중단 안내문이 부착된 중앙도서관 복사실

 지난 2월 28일 중앙도서관 복사실(이하 중도 복사실)의 임대차계약이 만료되면서, 중도 복사실 미운영에 대한 학내 구성원의 불편이 제기됐다. 운영이 중단된 중도 복사실의 업체 재입찰은 2022학년도 1학기 대면수업이 전면 시행될 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중도 복사실은 약 9개월 동안 운영이 중단된 상황이다. 이에 학내 커뮤니티에는 중도 복사실 운영 중단으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게시물이 지속적으로 게시됐다. 김보경 씨(인문자율1)는 “중도 복사실 운영이 중단돼 강의자료 인쇄를 위해 인문관 등 복사실이 있는 다른 건물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고 밝혔다.

 중도 복사실을 운영하던 업체 ‘clopy’는 동계방학에 진행한 입찰에 참가했으나 임대료를 약 1/10로 줄일 것을 요구해 재산관리팀 측은 clopy와의 계약을 거부했다. 이에 재산관리팀은 지난 동계방학과 하계방학 기간에 재입찰을 통해  새 운영 업체를 선정하고자 했다. 그러나 입찰에 참여한 업체가 없어 현재 중도 복사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재산관리팀 측은 2022학년도 1학기 전면 대면수업 운영에 따라 이번 동계방학 기간에 입찰을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업체가 선정될 시 2022학년도 개강에 맞춰 중도 복사실이 운영된다. 이지형 재산관리팀 담당자는 “비대면 수업으로 학교에 머무르는 학생 수 감소와 태블릿PC 상용화로 인한 인쇄물 수요 감소로 복사실 입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음 학기에는 중도 복사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