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혁영 (재)최혁영장학회 이사장 명예공학박사 학위 수여식 거행
최혁영 (재)최혁영장학회 이사장 명예공학박사 학위 수여식 거행
  • 김민석 기자, 백소은 준기자
  • 승인 2021.09.15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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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영 (재)최혁영장학회 이사장(토목공학과 63학번)이 명예공학박사 학위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오늘(9월 15일)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최혁영 (재)최혁영장학회 이사장(토목공학과 63학번)의 명예공학박사 학위수여식이 거행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최외출 총장 ▲박승우 대학원장(사회학과) ▲박영목 공과대학장(건설시스템공학과) 등 교내 주요 인사들과 ▲한재숙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 ▲고동현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재)최혁영장학회 장학생 ▲최혁영 이사장 가족 등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이번 명예공학박사 학위 수여식은 ▲최혁영 이사장 공적서 낭독 ▲명예박사 학위기 수여 ▲최외출 총장 식사 ▲한재숙 영남학원 이사장 축사 ▲고동현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축사 ▲최혁영 명예공학박사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혁영 이사장은 우리 대학교 토목공학과(現 건설시스템공학과)를 졸업하고 신진자동차그룹에 입사했다. 이후 삼성종합건설(現 삼성물산 건설부문)로 자리를 옮겨 트리폴리공항 공사 수주 등 많은 해외 공사를 수주했다. 특히 최혁영 이사장이 삼성종합건설 재직 당시 도입한 시공 원가계산법과 공정관리기법은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효율적인 시공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토목공학 엔지니어로서 시공성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1987년 삼성종합건설을 퇴직해 삼우토건을 설립했고 서해안고속도로건설과 지하철 건설 등 사회기반시설 건설을 통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했다. 또한 국가발전을 위해서 인성이 바르고 능력 있는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재)최혁영장학회를 설립했다. 최혁영 이사장은 우리 대학교를 비롯한 20여 개의 대학, 30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단순히 장학금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2개월에 한 번씩 일일이 편지를 주고받으며 소통하고 있다. 더불어 우리 대학교의 명물인 중앙도서관 빅타임과 천마터널분수 등의 건립기금과 5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우리 대학교에 기부했다. 이에 우리 대학교 대학원은 대학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리 대학교 발전에 공헌한 최혁영 이사장에게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 할 것을 추천했고 최외출 총장이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 했다.

 최혁영 이사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제게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 해주셔서 감사하다이 사회를 위해 더 큰 일을 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모교 후배들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외출 총장은 우리 대학교는 최혁영 박사님의 적극적인 성원과 응원에 힘입어 힘찬 도약을 하게 될 것이라며 최혁영 박사님께서 후배들을 응원해주시고 후배들에게 조언도 해주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최혁영 이사장이 (재)최혁영장학회 장학생들이 준비한 케이크를 함께 자르고 있다

 한편 학위수여식이 거행된 9월 15일은 최혁영 이사장의 여든 번째 생일이다. 이에 식순과 별개로 (재)최혁영장학회 장학생들이 케이크와 편지를 전달했고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혁영 이사장의 인생 철학과 우리 대학교 후배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보고 싶다면, 본지 1658호(2020년 8월 31일 자) 인물면을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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