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설연구기관 2곳,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
부설연구기관 2곳,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
  • 박수연 기자
  • 승인 2021.08.3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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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에 연구 독창성과 중요성 인정받아

 지난 6월, 우리 대학교 부설연구기관인 ‘정보통신연구소’와 ‘생활과학연구소’가 교육부의 2021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됐다.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대학 부설연구소의 인프라를 지원하고, 연구소의 특성화와 전문화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된다.

 정보통신연구소는 통신산업에 관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며, 경북지역의 거점 산업인 자동차부품 연구 결과를 통해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됐다. 이에 국고와 지자체 지원금 등 78억 원을 지원받아 2030년 5월까지 ‘미래자동차 관련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정보통신연구소는 미래차 안전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센서 안전 진단 시행 및 안전 위협 발생 원인을 분석하며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용완 정보통신연구소장(정보통신공학과)은 “산학협력을 통한 공동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으로 미래차 거점 연구소로 거듭날 예정”이라 밝혔다.

 생활과학연구소는 인간 삶의 질 향상을 바탕으로 한 융·복합적 생활과학 연구 실적으로 대학중점연구소에 선정됐다. 이에 69억 원의 지원금을 받아 2030년 5월까지 ‘초고령 사회 대응 학제 간 융합 *사코페니아 진단 중재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사코페니아 진단 및 처방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해 노인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춘영 생활과학연구소 소장(식품영양학과)은 “이번 연구로 노인들의 건강 증진과 효율적 보건 정책 실현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코페니아: 팔, 다리 등을 구성하는 골격근이 크게 줄어드는 근감소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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