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우리 대학교의 패셔니스타, 나야 나
[특집] 우리 대학교의 패셔니스타, 나야 나
  • 영대신문
  • 승인 2021.05.3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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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많은 수업들이 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캠퍼스에 부쩍 사람이 많아졌다. 또한 추웠던 날씨가 점점 풀리면서, 캠퍼스 곳곳에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학생들을 만날 수 있다. 과연 우리 대학교 패셔니스타들은 어떤 옷을 입을까? 본지에서는 그들의 패션과 스타일링 방법을 관찰해봤다.

 이수현(새마을국제개발1)=저는 무난한 디자인의 옷들로 유니크하게 입는 것을 좋아해요. 이에 올블랙 패션에 실버 버클이 달린 벨트를 하거나, 다른 색상의 셔츠를 입는 등 포인트를 주곤 하죠. 오늘은 와이드 팬츠와 컨버스 운동화, 검은 티셔츠로 심플하게 입고 하늘색 셔츠를 레이어드해 포인트를 줬어요. 가장 신경쓰는 패션 아이템은 신발이에요. 똑같은 패션이라도 신발에 따라 스타일이 확 달라진다고 생각하거든요.

 김형준(의류패션1)=오늘은 바시티 재킷, 연청색 진, 부츠를 매치해서 록시크 적인 느낌을 연출했어요. 저는 요즘 패션 트렌드인 와이드나 미니멀에 맞추기보다 제 체형과 어울리도록 스키니하게 입는 것을 좋아하죠. 제가 가장 아끼는 패션 아이템은 부츠예요. 부츠 하나만으로 전혀 다른 스타일을 낼 수 있어서 신경 써서 옷을 코디할 땐 항상 부츠를 신어요. 그리고 옷이 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평소 무지 티를 입고 벨트나 신발에 포인트를 주는 편이죠.

 권호성(경영2)=오늘 입은 옷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바캉스 룩’이에요. 패턴이 들어간 반팔 셔츠와 벌룬 팬츠, 우포스 쪼리를 매치했어요. 그리고 일교차를 고려해 검은색 아우터를 걸쳤어요. 저는 평소 아메카지 룩, 시티보이 룩 등 캐주얼한 스타일로 자주 입는 편이에요. 또한 평소 옷을 입을 때 옷들의 색깔 조합을 가장 신경 써서 코디하곤 하죠. 옷을 잘 입기 위해서는 색깔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오서진(영어교육3)=저는 오늘 점프수트에 처음 도전해 봤어요. 편하고 체형과 맞는 옷인 것 같아 마음에 들어요. 저는 평소 저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뽐내고 싶다는 생각에 과한 스트릿이나, 포인트 아이템을 활용했지만 최근에는 캐주얼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즐겨 입고 있어요. 또한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옷들을 재질, 색상별로 분류해 표를 만들어요. 그리고 그 표를 보면서 어떤 색과 재질의 옷이 필요한지를 판단하고 신중하게 옷을 사곤 해요.

 왕칭(시각디자인2)=오늘 민소매 니트에 치마를 매치했고, 메시 스타킹과 워커 부츠로 포인트를 줬어요. 이 중 여러분께 가장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은 워커 부츠예요. 워커 부츠를 신으면 다리가 길어 보이고 라인도 예뻐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에요. 저는 젊을 때 입고 싶은 옷들을 다 입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지금은 마스크를 쓰기 때문에 코디가 이상하더라도 얼굴을 가릴 수 있어 ‘뻔뻔하게’ 좋아하는 옷을 입을 수 있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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