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발 맞춰 연구소 신설되다
시대에 발 맞춰 연구소 신설되다
  • 정유진 기자
  • 승인 2021.05.3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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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2일부로 시행된 직제 규정에 따르면 기존의 단백질센서연구소는 폐지되고 미래자동차융합연구소 서비스로봇융합연구소 지역재생연구소가 신설됐다. 이는 급변하는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교육의 질과 연구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3개 연구소는 연구 개발과 인력 양성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지역대학과 기업의 기술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지향한다.

 미래자동차융합연구소는 자율주행, 전기 자동차와 같은 미래 자동차 보급에 맞춰 미래자동차기술에 관한 전문적인 연구를 위해 설립됐다. 미래자동차융합연구소는 학술활동지원 및 융복합연구협력사업을 수행하며, 교육용 전기차 플랫폼 제작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한다.

 서비스로봇융합연구소는 로봇융합분야의 과학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인류 상호 간의 이해와 문화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의·과학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위해 신설됐다. 특히 서비스로봇융합연구소는 고령화 사회에 맞춰 의료원에서 이용할 재활 로봇을 제작하는 등 노인 요양과 치유에 중점을 둔 서비스 로봇을 집중 개발한다.
 
더불어 지역재생연구소는 도시재생과 지역 활성화에 대한 연구를 통해 도시와 지역의 쇠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설됐다. 지역재생연구소는 경북도시재생 광역지원센터 유치 경상북도 내 지역재생사업 참여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전문인력양성 거점대학 사업 유치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경수 산학협력단장은 “학생들의 교육 수요과 지역사회의 요구에 의해 가변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커졌다”며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인문·사회와 의료 분야의 다학제 연구를 확대하기 위해 당분간 직제 개편이 계속 이뤄질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단백질센서연구소는 연구원 유치와 예산 확보의 어려움을 이유로 폐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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