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의 개성 있는 콘텐츠를 책으로 출판하다
2030세대의 개성 있는 콘텐츠를 책으로 출판하다
  • 신가은 수습기자
  • 승인 2021.05.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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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대학교 언론출판문화원은 올해 상반기,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한 독립출판물 브랜드 ‘온다(Onda)’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는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한 독립출판물 브랜드를 설립해 청년들의 책 출판을 지원하고, 학내 출판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언론출판문화원의 이러한 시도를 통해 교수, 강사, 연구원 등으로 한정돼있던 주저자층이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층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언론출판문화원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우리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브랜드명 선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렇게 선정된 브랜드명 ‘온다’는 파도를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파도를 몰고 새로운 세대들이 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후 상표권 등록, 로고 제작 등의 과정을 거쳐 해당 독립출판물 브랜드가 설립되면, 다음 학기 중으로 우리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을 비롯한 타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고를 받아 책을 출판할 예정이다. 김건희 씨(정치외교1)는 “이를 통해 많은 청년이 책을 출판할 수 있고, 독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책을 접할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한편 언론출판문화원은 ‘온다’를 통해 출판된 서적을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등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며, 추후에는 소규모의 독립 서점과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종백 언론출판문화원 행정실장은 “청년들이 개개인의 생각을 표출하고 창의력을 발휘한 개성 있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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