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한 프로그램을 봤는데 시험기간 동안 자리가 없어서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건국대학교에서는 포스트잇을 만들어서 활용하고 있었다. 이 포스트잇은 시험기간 일주일 전부터 자리가 없어서 이리저리 자리를 옮기며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수업을 듣거나 자리를 비울일이 생겼을 때 ‘수업 갑니다. 오후 5시까지 사용하세요’라고 도서관 책상에 붙여놓으면 자리를 비운 시간 동안 다른 학생들이 자리를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자리를 비운 동안 남을 배려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앞으로 우리대학에도 꼭 포스트잇 제도가 생겨 시험기간 동안 학생들이 자리를 찾기 위해 배회하지 않고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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