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학생들이 먼저 관심을 가지고 자료를 찾아보고 후보자들의 공약과 정책을 알아보는 것이 옳은 방향일 것이다. 하지만 그 전에 영남대의 2006년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면 모든 학생들이 알 수 있도록 대대적인 선전이 앞서 진행돼야 옳았을 것이다.
지금의 총학이 많은 학우들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져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러한 무관심의 원인이 누구에게 있는지 먼저 판단해 봐야 하지 않겠는가? 조그만 사안에서부터라도 학우들과의 의사소통을 중요시할 때 학우들의 관심은 더욱 커질 것이다. 이번 선거 홍보 부족을 계기로 삼아 앞으로는 많은 사안을 학우들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총학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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