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학칙 개정, 달라지는 학부(과)들
2022학년도 학칙 개정, 달라지는 학부(과)들
  • 박수연 기자
  • 승인 2021.05.1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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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4일, 대학평의원회는 학부(과) 편성 및 모집단위별 입학정원 계획이 담긴 학칙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2022학년도부터 일부 학부(과)의 명칭 및 입학정원이 변경된다.

 학과 명칭, 이렇게 바뀌어요=학칙 개정으로 로봇기계공학과는 로봇공학과로 자동차기계공학과는 미래자동차공학과로 가족주거학과는 주거환경학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로봇기계공학과는 기계, 전기, 컴퓨터 등 다양한 공학 분야로 구성되는 교육과정이 학과명에 포괄될 수 있도록 명칭을 변경했다. 한편 자동차기계공학과는 학과 명칭에 전통적인 자동차산업 뿐만 아니라 최근 떠오르는 ICT 융합 미래자동차산업도 포괄되도록 명칭을 바꿨다.

 가족주거학과의 경우 학과 교육과정이 개편되면서 명칭이 바뀐다. 현재 가족주거학과의 트랙은 가족복지상담과 주거환경학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가족복지상담 트랙이 신설되는 휴먼서비스학과의 교육과정으로 편성되면서(본지 1663호 2면), 가족주거학과는 주거환경학만을 담당한다. 따라서 현재 학과의 명칭은 주거환경학과로 변경된다. 김유경 가족주거학과 학회장(가족주거3)은 “재학생들에게는 가족주거학과가 사라지는 것과 같기에 재학생들이 가족주거학과, 주거환경학과, 휴먼서비스학과 중 원하는 학과로 졸업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입학정원, 변동되는 학과는?=정원충원율 및 평균 학업수준을 고려한 각 학부(과)의 자체적인 판단으로 2022학년도 일부 학부(과)의 신입생 모집정원도 변동된다. 이에 따라 음악과 외 8개 학부(과)의 입학정원 63명이 줄어들었으며, 건설시스템공학과 외 5개 학과의 입학정원은 18명 늘어났다. 한편 신설 예정인 휴먼서비스학과의 정원이 45명으로 결정되면서 전체 입학정원은 4,587명으로 변동이 없다.

 손판규 교무팀장은 “시대 흐름에 맞는 학부(과)의 명칭 및 교육과정을 고려해 학생들이 만족할 교육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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