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탐구생활] 도전 정신으로 뛰어든 창업계의 샛별, 윤병현
[학생 탐구생활] 도전 정신으로 뛰어든 창업계의 샛별, 윤병현
  • 이연주 기자
  • 승인 2020.11.23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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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노세로스’의 공동대표, 윤병현

 창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고 있는 우리 대학교 학생이 있다. 이에 우리 대학교에서 창업동아리 ‘라이노세로스’의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윤병현(경영3·휴)을 만나, 창업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창업동아리 ‘라이노세로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편리한 서비스로 사회를 조금 더 편리하게 만드는 창업을 하고자 해요. 말은 거창하지만 사실 규모가 크지 않아요. 진심으로 창업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와서 참여 가능하죠.

 ‘라이노세로스’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창업을 본격적으로 하고 싶어, 창업 관련 사업단에서 활동을 했었어요. 사업단에서 활동할 당시 알게 된 친구와 함께 ‘라이노세로스’를 만들게 됐죠.

 본인은 주로 어떤 일을 담당하고 있나요?
 공동대표로서 창업과 관련해 거의 모든 일을 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재무나 마케팅 중심으로 담당하고 있는 것 같아요.

 창업에 있어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활동하고 있나요?
 단순히 학생 창업 동아리 활동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진지하게 창업을 준비하고 있기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고 있어요.

 최근 ‘영남대를 바꾸는 시간, 15초’(이하 영바시) 등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했어요. 저희가 처음 준비한 아이템이 잘되지 못했어요. 그렇게 낙담하고 있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는 무엇이 있을까 생각했어요. 그러다 자취촌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 여겨 ‘영바시’를 계획했어요. 당장 수익이 창출되는 활동은 아니지만, 이러한 활동이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자취촌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나요?
 2주 동안 자취촌 쓰레기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자 학생 인식 설문조사를 했어요. 또한 직접 발로 뛰며 시범적으로 분리수거하는 활동들을 하고 있어요. 자취촌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분리 수거대가 설치돼야 해요. 그래서 경산시 등 각종 기관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이뤄지지 못했어요. 저희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심어 주고자 SNS에 저희의 활동을 홍보하기도 했죠.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어요.

 창업에 관심이 있을 우리 대학교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창업 관련 수업을 들은 적 있어요. 당시 수업을 강의해 주셨던 강사님께서 “우리는 살면서 한 번은 꼭 창업을 해야 하는 세대”라고 하셨어요. 제 주변에 창업한 선배와 친구가 있어요. 이들을 보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창업이 높은 벽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창업은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어요. 그러니 많은 분들이 도전해 봤으면 좋겠어요. 저 또한 계속 도전할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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