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대구스타디움 야외공연장에서 대구·경북 의사 총파업 궐기대회가 개최됐다. 해당 대회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의과대학(이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기 위해 열렸다.
지난달 23일,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022년부터 향후 10년 동안 한시적으로 의대 정원 400명을 확대하는 ‘의대 정원 확대 법안’을 발의했다. 대한의사협회 측은 해당 법안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추진했다. 이에 지난 14일, 대구광역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는 해당 정책에 반대하는 대구·경북 의사 총파업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원의를 비롯한 ▲전임의 ▲전공의 ▲의대생 등 약 2,500명이 대구 스타디움 야외공연장에 모였다. 우리 대학교 부속 의료원 소속 전공의 147명 역시 이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대회는 ▲대구·경북 의사회장 인사 ▲행사 및 전국현황 소개 ▲자유발언 결의문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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