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영남대분회(이하 한교조 영남대분회) 주관으로 2020년 전반기 정기학술대회가 종합강의동 114호에서 개최됐다. 해당 학술대회는 교수들의 전문성 재고와 연구 성과 증진을 위해 교비를 지원받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 발표는 ▲박기웅 강사(경제금융학과) ▲민승기 강사(심리학과) ▲박다원 강사(국어국문학과) ▲양재성 강사(한문교육과) 순서로 진행됐으며, 개별 발표 후 토론이 이뤄졌다. 해당 참가자들은 한교조 영남대분회로부터 1인당 30만 원씩 지원받아 자신이 평소 연구하던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한교조 영남대분회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시작 전 참석자들의 발열 상태 확인, 신원 파악 등을 진행했다.
권오근 한교조 영남대분회장은 “학술대회는 강사들이 자신의 학술 성과를 발표하는 장으로서, 강사들이 논문을 투고하는 데 밑거름이 된다”며 “학교와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강사들의 연구 환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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