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관 임시 열람실 운영해
과학도서관 임시 열람실 운영해
  • 박수연 수습기자
  • 승인 2020.08.3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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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1일부터 과학도서관이 리노베이션 공사를 위해 휴관에 들어갔다. 이에 과학도서관 측은 학생들의 학습공간 확보를 위해 임시 열람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과학도서관 임시 열람실은 자연계 식당과 이공계 단과대학 열람실 및 학습공간에 마련된다. 자연계 식당 3층 임시 열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자연계 식당 1·2층 임시열람실은 점심·저녁 시간대를 제외한 식당 영업시간 중에만 학습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화재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한편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임시 열람실은 평일에만 개방되며, 학교 및 단과대학 정책에 따라 개방 여부가 변동될 수 있다. 문정순 과학기술 및 법학정보팀장은 “이공계열 단과대 임시 열람실은 개방 요일 및 운영 시간이 열람실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공계열 단과대학 열람실을 과학도서관 임시 열람실로 운영하면서 기존 해당 열람실을 이용하던 학생의 학습공간이 감소했다. 도서관 측은 해당 문제에 대해 단과대학 내 열람실 및 학습공간 좌석 수 확대 정보전산원 학습공간 확보 단과대학 강의실·YB룸 개방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한편 일부 학생들은 임시 열람실의 경우 도서관 앱 ‘클리커’의 좌석배정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어 불편함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과학도서관 측은 자연계 식당 3층 임시 열람실에 대해 도서관 앱 ‘클리커’를 이용한 좌석 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문정순 팀장은 “임시 열람실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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