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기자 포부] 기자로서의 첫 만남
[수습기자 포부] 기자로서의 첫 만남
  • 이상준 수습기자
  • 승인 2020.06.08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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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경영대학 경영학과 1학년 영대신문 57기 수습기자 이상준입니다. 저는 중학생 때부터 특정 분야의 인물을 취재해, 신속히 기사를 작성해내는 기자에 대한 동경이 있었습니다. 이에 영대신문에 지원했고, 면접과 하드트레이닝을 거쳐 영대신문의 수습기자가 됐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기사를 정보 습득의 목적으로만 읽었습니다. 이로 인해 하드트레이닝에서 기사의 핵심을 요약하고, 가짜 뉴스를 통해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을 배우는 과정이 생소해 어려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기사는 사실을 기반으로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써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책임감 있는 기자로 성장하기에 앞서 독자에게 두 가지 다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언제나 공정한 기자가 되겠습니다. 기자는 사회 전반의 문제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함으로써 올곧은 여론을 형성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부 기자들은 가짜 뉴스를 생산해 왜곡된 여론 형성에 일조하기도 합니다. 아직은 기자로서 부족할 수 있지만, 여러 구성원의 입장을 균형 있게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독자의 도우미가 되겠습니다. 영대신문의 많은 기사는 학내 구성원들의 관심사인 대구·경북과 우리 대학교에 관련된 소재입니다. 저 또한 독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시의적절하게 제공해 독자에게 도움이 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이 글은 영대신문의 수습기자로서 독자와 처음 만나는 장이지만, 3년의 임기가 끝날 때 즈음에는 기자다운 기자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기사에서 만나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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