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1학년 영대신문 57기 수습기자 엄수진입니다. 저는 누군가를 인터뷰하고 기사를 쓰는 것에 흥미를 느껴 영대신문에 지원했습니다. 지금까지 기자는 독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중립적으로만 전달할 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수습기자 하드트레이닝에 임하면서, 기자에게는 여러 사람의 의견에 주목하는 능력과 성실한 태도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에 영대신문 기자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 앞서, 공정하고 성실한 기자가 되기 위해 세 가지 약속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정확하고 중립적인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기사의 생명은 객관적인 정보입니다. 기자가 편향적이거나 정확하지 않은 기사를 작성하는 순간, 그 기사는 생명을 잃는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정확한 정보를 담은 기사를 쓰겠습니다.
둘째, 많은 사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기사는 사회 문제에 대한 여러 사람의 의견을 반영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기자는 대중의 의견을 대변하고,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에 기자로서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귀담아듣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성실함을 기본으로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기자는 객관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많은 사람을 만나 취재에 임해야 합니다. 이를 이루는 바탕에는 ‘성실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성실함을 갖추고 일에 집중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저 또한 처음은 어설프고 부족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를 인정하고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공정하고 성실한 기자로 거듭나는 저를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영남대학교 언론출판문화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