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시설 운영 현황
학교 시설 운영 현황
  • 이연주 기자
  • 승인 2020.06.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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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비접촉 환경 조성에 분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수업이 실시되면서, 학교 내 일부 시설의 운영방식이 변경됐다. 이에 본지에서는 중앙도서관, 인문계 교직원 식당, 학생상담과 관련해 달라진 사항을 알아봤다.

 중앙도서관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지난 2월 19일, 중앙도서관은 코로나19 교내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폐쇄됐다. 도서관이 휴관하는 동안 학생들은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중앙도서관은 도서 대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워킹 드라이브 스루 예약도서 안심 대출 책 배달 서비스 등을 시행했다.

 이후 지난달 13일, 중앙도서관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듦에 따라 각 층의 자료실을 개방했지만, 열람실과 그룹 스터디룸 개방은 여전히 논의 중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각 좌석의 옆 칸은 사용할 수 없도록 했으며, 자료실 이용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더불어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 열화상 감지기를 설치해 적정 체온의 학생만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겨울방학 때 예정된 1열람실 환경개선공사는 학생들이 없는 여름방학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인문계 교직원 식당의 상황은=인문계 교직원 식당은 3월 첫째 주를 끝으로 임시휴업 공지를 내렸다. 이후 지난 4월 6일, 인문계 교직원 식당은 직원들의 급여 지급 및 학교 구성원의 편의를 위해 학교 측과 협의를 통해 운영을 재개했다. 이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식당 소독, 칸막이 설치 등 조치를 취했다. 그리고 학내구성원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배달비를 받지 않는 배달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곽병철 총괄이사는 “코로나가 종식돼 운영을 재개하면 많이 찾아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학생참여프로그램, 달라진 점은?=학생상담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모두 비대면으로 전환됐다. 따라서 심리검사 집단상담 YU peer 서포터즈가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중 심리검사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Google Meet를 활용한 화상채팅으로 운영된다. 한편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심리상담에서 비언어를 이용한 상담이 이루어질 수 없어 상담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권영찬 전자정보팀장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우리 대학교가 활기를 찾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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