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다정하게 다가갈 33대 ‘다정’ 총동아리연합회
항상 다정하게 다가갈 33대 ‘다정’ 총동아리연합회
  • 김민석 준기자, 원대호 준기자
  • 승인 2019.11.25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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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33대 총동아리연합(부)회장 선거가 실시됐다. 그 결과, 박경민 정후보(국어국문3)와 도재철 부후보(전자공3)가 당선됐다. 이에 ‘다정’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동아리 부원들에게 다정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33대 총동아리연합회의 당선 소감, 포부, 공약 등에 대해 들어봤다.

 33대 총동아리연합(부)회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어떠한가.

 박경민 총동아리연합회장(이하 박): 우선 저희를 지지해준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90.8%의 지지를 받으며 당선된 만큼, 저희를 지지해준 동아리 부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33대 총동아리연합(부)회장으로 출마한 이유는 무엇인가.

 박: 올 한해, 32대 ‘한빛’ 총동아리연합회의 일상사업국장으로 활동했었다. 동아리 부원들이 ‘고맙다’, ‘수고하고 있다’ 등의 격려를 해줬는데 그런 격려를 들으면서 더 많은 동아리 부원들의 복지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에 총동아리연합회장이 돼 동아리 부원들의 편의를 증대시키고 싶다.

 32대 ‘한빛’ 총동아리연합회의 활동에서 아쉬웠던 점이 무엇인가.

 박: 공지사항이 있을 시, 공지사항을 전달했으나 동아리 부원들이 늦게 전달받았다고 불평하는 것을 들었다. 이에 ‘다정’ 총동아리연합회에서 동아리 소식을 좀 더 신속히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32대 ‘한빛’ 총동아리연합회의 활동 중 이어서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도재철 총동아리연합부회장(이하 도): 32대 ‘한빛’ 총동아리연합회는 동아리 소개 영상을 촬영해 SNS와 전광판에 게시했었다. 하지만 많은 동아리에서 동아리 홍보 영상을 제작 및 게시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했다. 이에 ‘SNS를 통한 동아리 홍보’라는 공약을 내걸되 영상이 아닌 카드뉴스도 만들어 총동아리연합회 SNS에 게시하고자 한다.

 ‘대여 사업 확대 및 체계적 집기 대여 실시’를 공약으로 내세운 이유는 무엇인가.

 박: 타 대학의 총동아리연합회는 공학용 계산기, 보조 배터리 등 동아리 부원들이 필요한 물품들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대여해 주고 있었다. 이에 동아리 부원들의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해 대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흡연 구역 재지정’을 공약으로 내세운 이유는 무엇인가.

 박: 흡연자들이 노천강당 입구에서 흡연을 많이 한다. 이로 인해 입구를 오가는 비흡연자들이 간접흡연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입구 근처에 위치한 동아리 방으로 담배 냄새가 들어와 동아리 부원들이 불편함을 겪기도 했다. 이에 흡연 구역 재지정을 통해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해주고 싶다.

 ‘새로운 상벌점 제도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운 이유는 무엇인가.

 도: 기존 상벌점 제도에는 현재 총동아리연합회에서 참여하지 않는 행사에 대한 규정도 포함돼 수정 및 보완이 필요하다. 이에 ‘동아리 분과회의’를 통해 새로운 상벌점 제도를 도입하고자 한다.

 ‘노천강당 내 표지판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운 이유는 무엇인가.

 박: 노천강당에는 동아리 위치를 안내하는 ‘배치도’가 설치된 후 오랜 시간이 지났다. 이로 인해 ‘배치도’가 만들어질 당시에 있었던 동아리들이 폐지되거나 새로운 동아리들이 신설돼 현재 설치된 ‘배치도’는 노천강당 시설물 위치를 제대로 알려줄 수 없다. 이에 노천강당 복도에 각 동아리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판을 만들 생각이다.

 ‘총동아리 주관 이벤트 개최’ 공약을 어떻게 이행할 것인가.

 박: 동아리 자체의 추억을 남기고 싶어 하는 동아리 부원들이 많다. 이에 각 동아리의 활동 기록들을 자랑하는 동아리 자랑대회와 동아리에서의 추억을 남기고 싶은 부원들에게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총동아리연합회와 중앙동아리 간의 관계가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년 임기가 끝났을 때, 어떤 총동아리연합(부)회장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박: 동아리 부원들에게 그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앞으로의 각오와 포부는 무엇인가.

 박: ‘즐겁게 살자’가 좌우명이다. 좌우명에 맞게 동아리 부원들이 즐겁고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는 총동아리연합회를 만들겠다.

 도: 아직 일에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다정다감하게 먼저 다가가며 준비한 공약을 모두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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