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은 한자, 일본어, 영어 등 여러 언어가 뒤섞여 있다. 이에 ‘3분 고유어’ 에서는 3분 동안 가벼이 읽고, 일상에서 쉽게 활용 가능한 순우리말 표현을 소개한다.
[일상 속 외국어 바로잡기]
[‘겨울’과 관련된 순우리말]
1. 눈설레 : 눈과 함께 차가운 바람이 몰아치는 현상. 한겨울의 시린 바람과 흩날리는 눈보라를 한꺼번에 나타내는 단어로, 촉각적인 느낌을 전달하는 말이다. 예시) 눈설레가 심하니, 조금 이따가 장 보러 가자.
2. 푹하다 : 겨울 날씨가 퍽 따뜻하다 예시) 겨울답지 않게 날씨가 푹해서, 목도리는 두르지 않아도 되겠어.
3. 자국눈 : 발자국이 겨우 날 만큼 적게 온 눈 예시) 자국눈이 내려 눈사람은 만들 수 없겠구나.
저작권자 © 영남대학교 언론출판문화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