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선거 결과는?
2020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선거 결과는?
  • 조은결 준기자
  • 승인 2019.11.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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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29개의 선거구에서 53대 (부)총학생회장, 26대 중앙감사(부)위원장, 33대 총동아리연합(부)회장, 단과대·독립학부 (부)학생회장 및 감사위원장, 학부(과) 학회장 선거가 진행됐다.

 학생자치기구 선거 결과는?=53대 (부)총학생회장 선거의 경우, 기호 1번 ‘드림’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와 기호 2번 ‘배터리’ 선본이 출마함에 따라 최근 4년 동안 (부)총학생회장 선거가 단선으로 진행됐던 기조와는 다르게 경선으로 진행됐다. 선거 결과, 유권자 수 1만 4,369명 중 총 7,871명(54.78%)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드림’ 선본이 4,039표(51.31%)를 얻어 박종주 정후보(식품자원경제4)와 문영조 부후보(특수체육교육4)가 당선됐다. 한편 이번 투표율은 최근 3년간 진행된 (부)총학생회장 선거 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26대 중앙감사(부)위원장 선거의 경우, ‘시선’ 선본만이 출마해 단선으로 진행됐다. 해당 선거에서는 유권자 수 1만 4,369명 중 7,874명(54.80%)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시선’ 선본이 6,336명(80.47%)의 찬성표를 받아 권오범 정후보(정보통신공3)와 김준혁 부후보(도시공3)가 공석이던 중앙감사(부)위원장의 자리를 채우게 됐다. 한편 단과대·독립학부 감사위원장 선거의 경우, 총 17개의 단과대·독립학부 중 건축학부 공과대 디자인미술대 야간강좌개설학부 정치행정대를 제외한 12개의 단과대·독립학부에서는 입후보자가 없었다. 이에 오는 3월 단과대·독립학부 감사위원장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33대 총동아리연합(부)회장 선거 또한 ‘다정’ 선본만이 출마해 단선으로 진행됐다. 총 유권자 240명 중 131명(54.6%)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다정’ 선본이 119명(90.8%)의 찬성표를 받아 박경민 정후보(국어국문3)와 도재철 부후보(전자공3)가 당선됐다. 이번 투표율은 32대 총동아리연합(부)회장 투표율(64.2%)보다 10%p가량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단과대·독립학부의 학생대표자는?=단과대·독립학부 (부)학생회장 선거의 경우, 경영대 기계·IT대 디자인미술대 사범대 상경대는 입후보자가 없어 오는 3월에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를 제외한 단과대·독립학부에서 치러진 (부)학생회장 선거는 모두 50%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공과대 약학대 정치행정대는 경선으로 진행됐으며, 공과대는 기호 1번 ‘리:액션’ 선본이, 정치행정대는 기호 2번 ‘파이브지’ 선본이, 약학대는 기호 1번 ‘하와유’ 선본이 당선됐다. 그 외 단과대·독립학부의 (부)학생회장 선거는 모두 단선으로 진행됐으며, 입후보자 모두 당선됐다.

 마지막으로 정환도 중앙선거관리위원장(화학공4)은 “2020학년도를 이끌 대표자들이 우리 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학생회의 신뢰를 회복해 신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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