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14일, 15일 ‘2019 추석맞이 문화행사’가 대구국립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이해 대구·경북을 방문한 외지인과 대구·경북 지역에 머무는 지역주민에게 우리 전통 문화를 알리고자 실시됐다.
이번 행사에 마련된 상설부스에선 ▲피리 만들기 ▲제기 만들기 ▲티셔츠 염색 체험 ▲종이한복 만들기 ▲전통 매듭 팔찌와 같이 전통 공예품 등을 만드는 체험과 ▲우리옷 입어보기와 같은 한복을 직접 입어보는 체험이 함께 이뤄졌다. 또한 중앙광장에 준비된 ▲활쏘기 ▲제기차기 ▲팽이돌리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 공간에는 많은 시민이 함께 어울려 놀이를 즐겼다. 더불어 ▲전통타악기공연 사물놀이 등을 통해 여러 문화공연도 볼거리로 선보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민 김용현 씨(51)는 “평소 추석 연휴에 집에서 쉬는 것만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으면서 전통문화도 배웠다는 점에 여러모로 좋은 시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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