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 건강관리센터 피부과 휴진
이번 학기 건강관리센터 피부과 휴진
  • 김은택 준기자
  • 승인 2019.09.24 0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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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학기, 우리 대학교 건강관리센터는 건강공제회원들에게 피부과 전문의 파견 진료를 제공하지 않는다. 이에 건강공제회비를 납부한 일부 건강공제회원들은 건강관리센터 피부과 휴진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지난 3일, 건강관리센터 행정실 측은 영대소식 게시판과 건강관리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2019년 2학기 피부과 진료 휴진 안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우리 대학교 부속 의료원(이하 의료원)에서 인력 부족 문제를 이유로 건강관리센터에 피부과 전문의를 파견하지 않았기 때문에 휴진이 결정됐다. 이에 건강관리센터 측은 전문의 파견 여부는 의료원에서 건강관리센터에 통보하는 방식으로 결정되기에, 전문의의 부재와 관련해 대처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건강관리센터는 매 학기 일정 금액의 건강공제회비를 납부한 건강공제회원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센터 및 연합의원 진료비 및 약값 공제 연 1회 무료 건강 검진 금연 클리닉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한 학생들이 주중에 치과 검진 및 스케일링 화요일 치과 레진 수요일에 피부과 및 정신건강의학과 금요일에 안과 등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왔다.

 그러나 건강관리센터에서 이번 학기에 피부과 파견 진료를 제공하지 않게 되면서 일부 건강공제회원들의 불만이 적지않을 것같다. 익명을 요구한 A 씨는 “지난 학기와 같은 금액을 건강공제회비로 납부했음에도 불구하고 혜택이 줄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건강관리센터 행정실 측은 “건강관리센터에서 지정한 병원에서 피부과 진료를 받은 후 영수증을 건강공제회에 제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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