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책임지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환경동아리 ‘에코 챌린져스’가 있다. 해당 동아리는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고, 이를 개선하고자 모인 환경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에코 챌린져스’는 환경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인 그린캠퍼스의 지원을 받아 구성된 환경동아리이다. 환경부는 올해 3월부터 환경 단체의 모집을 진행해, 4월에 단체를 선정했고, 선정된 단체에 약 300만 원 정도의 예산을 지원했다. 이에 ‘에코 챌린져스’가 그린캠퍼스 사업에 선정돼, 지금까지 꾸준히 환경 개선 관련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월 5일, ‘에코 챌린져스’는 우리 대학교 캠퍼스뿐만 아니라 대구 동성로 등지에서 환경서약 캠페인 및 환경 인식도 조사를 시행하고, ‘에코 챌린져스’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면 텀블러를 나눠주는 등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 5일, ‘에코 챌린져스’는 ▲중앙도서관 ▲기계관 ▲소재관 하수구에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 스티커를 붙여 하수구에 버려지는 쓰레기를 줄이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더불어 지난달 6일, ‘에코 챌린져스’는 우리 대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홍보 게시판에 ‘교내 환경 실태 조사’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는 등 우리 대학교의 환경 문제를 조사해 더 나은 캠퍼스 환경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박성은 ‘에코 챌린져스’ 부회장(환경공3)은 “전문가와 시민 사이의 입장에서 시민들이 환경 문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소현 씨(영어영문1)는 “자발적으로 모여 환경 문제에 앞장서는 모습이 대단하다”며 “‘에코 챌린져스’의 향후 활동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