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탐구생활]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을 향해, 윤석준 교수
[교수님 탐구생활]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을 향해, 윤석준 교수
  • 김민석 준기자
  • 승인 2019.09.02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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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에서 만난 윤석준 교수
연구실에서 만난 윤석준 교수

 윤석준 교수(화학과)는 지난 3월 우리 대학교 강단에 교수로서의 첫발을 내딛으며,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섰다. 이에 윤석준 교수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화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어릴 적 참가한 여러 가지 과학 관련 행사에서 ‘물질이 섞여 색이 변하는 실험’, ‘거품이 확 올라오는 실험’ 등을 자주 봤어요. 이러한 경험이 화학에 대한 흥미로 이어졌어요.

 교수를 꿈꾸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과학자라는 꿈은 졸업 후 곧바로 이루기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었어요. 그래서 과학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현실적인 직업을 생각하니 교수라는 직업이 있었어요. 그래서 교수가 됐고 과학자라는 꿈에 한 발짝 다가섰어요.

 우리 대학교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평소 ‘물질의 특성’에 관심을 두고 있던 중, 그와 관련된 연구를 하시던 우리 대학교 교수님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그래서 관심 있는 분야를 연구할 수 있으면 행복하겠다는 생각에 우리 대학교에 들어오게 됐어요.


 처음 강단에 섰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설렘과 걱정이 공존했어요. 학생들을 보면서 대학 시절이 생각나 설레기도 했지만, 그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게 느껴져 걱정도 많이 됐어요.


 교수로 일하면서 가장 보람차고 기뻤던 적은 언제인가요?

 학생들과 상담할 때예요. 대학 시절 방황하던 시기에 누군가로부터 방향을 제시받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어요. 그렇기에 이제는 제가 누군가에게 방향을 제시하며 도와줄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과 기쁨을 느껴요.


 교수님께서 생각하시는 우리 대학교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우리 대학교는 다른 대학교에 비해 학생을 위한 기반이 잘 마련돼 있어요. 이는 학생들의 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 교내 기반과 다양한 곳에서 일하는 동문이 만들어낸 인적 기반이 합쳐진 결과라고 생각해요. 이에 학생들이 학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지금보다 더 활용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우리 대학교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첫 번째로 조언이 필요한 사람에게 방향을 제시해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두 번째로는 좋은 연구 성과를 통해 유명한 저널에 저의 논문을 싣는 것이에요.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스스로 해결하기 힘든 일이 있을 때 학내 여러 가지 지원 프로그램과 구성원들을 잘 활용해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 도움을 통해 졸업 후 원하는 꿈을 이루는 훌륭한 학생이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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