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74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 및 태극기 플래시몹’ 행사가 대구 동성로 상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민족의 혼이여, 민족정신광복으로 깨어나라’를 주제로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이 주최한 것이다. 또한 대구국학원 등 대구·경북 지역 시민단체와 시민들도 함께 참여해 ‘시민 참여형 행사’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풍류도예술단의 모둠북 공연과 함께 ▲단무도 공연 ▲나라 사랑 기공 ▲무궁화 그리기 퍼포먼스 독립운동가 어록낭독 퍼포먼스 등 여러 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상설 부스에는 독립열사 포토존, 나라사랑판화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와 함께 진행된 ‘태극기 플래시몹 행사’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한 대구·경북 지역 주민 50여 명이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절의 뜻을 되새겼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구·경북 지역 주민 한원해 씨(15)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독립운동가들이 독립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는 사실을 느꼈으며, 우리도 그들과 같이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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