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동아리 이야기] 동물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보자! ‘애견클럽’
[우리가 몰랐던 동아리 이야기] 동물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보자! ‘애견클럽’
  • 원대호 수습기자
  • 승인 2019.05.27 1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기견 집 청소를 하는 ‘애견클럽’ 부원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자연스럽게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다. 우리 대학교에도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동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동아리인 ‘애견클럽’이 있다. 이에 윤금영 중앙동아리 ‘애견클럽’ 회장(식품영양3)을 만나 ‘애견클럽’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애견클럽’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유기견·유기묘 봉사활동, 애견·애묘카페 운영 등 동물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요. 또한 부원들은 동아리방에서 자신의 반려동물과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요. 더불어 동물과 관련된 활동뿐만 아니라 체육대회나 엠티와 같은 친목 활동도 해요.

 애견·애묘카페는 어떻게 운영하고 있나요?

 운영 중인 애견·애묘 카페를 빌려 카페 사장님과 함께 일일 애견·애묘 카페를 운영해요. 부원들은 카페에 온 손님들이 동물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그러면서 손님들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해요.

 ‘한나네 유기견 보호소’에서 어떤 활동을 했나요?

 ‘한나네 유기견 보호소’는 약 250마리의 버려진 개와 고양이를 보호하고 있는 곳으로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로 하는 곳이에요. 그래서 강아지와 고양이들을 도와주기 위해 한 달 주기로 보호소에 봉사를 가요. 주로 강아지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강아지 집을 지어주거나 강아지 분변을 치우는 등의 일을 해요. 더불어 강아지들의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주기 위해 산책을 시켜 주기도 하죠.

 유기묘를 위해 특별한 활동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활동인가요?

 고양이는 발정할 때 고통과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요. 그래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이하 TNR 사업)은 고양이를 위해 꼭 이뤄져야 해요. 지난 2017년, 저희 동아리에서는 TNR 사업에 참여했어요. TNR 사업의 첫 시작은 길고양이 포획이기에 부원들과 함께 길고양이 포획에 힘썼어요. 또한 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할 때, 부원들이 수의사 옆에서 보조역할을 하기도 했어요.

 학내 고양이를 위해서 하는 활동이 있나요?

 저희는 과학도서관의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고 있어요. 매일 비슷한 시간에 밥을 줘 고양이들이 밥을 주는 시간을 알아요. 그래서 밥시간 때면 먼저 와서 저희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럴 때면 고양이들이 저희들의 노력을 알아주는 것 같아 보람을 느껴요.

 마지막으로 학내 구성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애견클럽’은 동물을 사랑하고 동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에요. 동물을 사랑한다면 동아리에 들어와 다양한 활동을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또한 동아리에 들어오지 않더라도 저희가 하는 여러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려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