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에 ‘대구경북의 이해’ 강좌 개설돼
2학기에 ‘대구경북의 이해’ 강좌 개설돼
  • 이연주 수습기자
  • 승인 2019.05.2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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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학기에 ‘대구경북의 이해’라는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이는 대구시가 진행하는 ‘대경혁신인재양성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에 대한 자부심 고취가 그 목적이다. 이에 우리 대학교를 비롯해 경북대, 계명대, 대구대에서 시범사업으로 운영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학’ 강좌는 대구시가 연간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진행되는 것이며, 강사진 확보, 교재개발 등의 조건을 갖춘 대구경북학회가 해당 강좌를 주관한다. 이에 1학기엔 경북대와 계명대가 강좌를 개설했으며, 2학기엔 우리 대학교와 대구대가 개설할 예정이다. 김규원 대구경북학회장(경북대 사회학과 교수)은 “1학기에 개설된 강좌에서 대구·경북의 유적지나 명승지 등의 지역을 탐방하는 활동을 한 결과,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다”며 “‘대구경북지역학’ 강좌를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오는 2학기에는 ‘대구경북의 이해’라는 강좌가 정규 교양강좌로 개설될 예정이다. 이 강좌는 박승희 교수(국어국문학과)가 강의를 진행하며, 해당 강의의 수강생들은 두 번의 지역탐방을 통해 우리 지역의 공간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박승희 교수는 “‘대구경북지역학’ 강좌를 주관하는 대구경북학회의 부회장을 맡고 있어, 우리 대학교의 강의를 진행하게 됐다”며 “2학기에 개설되는 해당 강좌에 많은 학생이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는 내년부터 ‘대경혁신인재양성프로젝트’를 통해, ‘대구경북지역학’ 강좌에 참여하는 대학의 수를 늘릴 예정이다. 김주희 대구시 교육정책협력관 주무관은 “올해부터 강의료, 교재편찬 연구비용, 지역 탐방비, 위원회 운영 등을 위해 대구시가 연간 2억 원을 지원한다”며 “내년엔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을 확대해 대구·경북의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공동체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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