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기자 포부] 기자로서의 첫 기록
[수습기자 포부] 기자로서의 첫 기록
  • 조은결 수습기자
  • 승인 2019.05.13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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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2학년 영대신문 56기 수습기자 조은결입니다. 저는 글의 여러 종류 중 ‘기사’에 가장 흥미가 있었습니다. 기사는 독자들에게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정보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매력으로 느껴졌습니다. 이에 독자들이 제가 작성한 기사를 통해 얻은 정보로 다양하게 사고하길 소망해 영대신문에 지원했습니다. 영대신문에서 활동하면서 쓰게 될 기사 중, 저의 첫 기사에서 기자로서 두 가지 다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항상 전보다 발전하는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의 글쓰기는 사실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하지만 제가 영대신문에 입사하기 전에 썼던 글은 다소 편향적이고 객관적이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또한 기자로서 수행하게 될 촬영, 편집, 인터뷰 등에 대한 경험도 처음입니다. 이에 기사 쓰기를 포함해 익숙지 않은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실수로부터 오는 좌절감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임을 되새기며 항상 전보다 발전하는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의 입장을 헤아리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상처와 불안감을 갖고 살아가는 친구를 보며,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당하는 일은 부당한 것임을 되새겼습니다. 세상에는 성 소수자,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공존합니다. 그래서 함께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필수 덕목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다양한 사람들의 입장을 헤아리며 글을 쓰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위의 두 가지 다짐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즐거운 마음으로 영대신문 활동에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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