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직소: 우리 대학교 직원을 소개합니다] 우리 대학교의 소금 같은 존재, 임도형 직원
[우직소: 우리 대학교 직원을 소개합니다] 우리 대학교의 소금 같은 존재, 임도형 직원
  • 김채은 기자
  • 승인 2019.04.01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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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대학교 임도형 씨는 음식에서의 소금처럼 우리 대학교 학생들의 학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수업학적팀’에서 일하고 있다. 이에 그를 만나 업무와 우리 대학교 구성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들어봤다.

 우리 대학교에 입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대학 시절, 제가 다니던 대학의 대외협력처에서 근로 장학생으로 일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 대학의 직원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가까이서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학내 구성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직원을 보면서 저도 그러한 일을 하고 싶어서 대학 직원을 꿈꾸게 됐어요.

 수업학적팀은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시간표를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일, 수강 신청, 계절학기, 이번에 도입된 스마트 출결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와 관련해서 어려움을 겪거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찾아와요.

 수업학적팀에서 일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어느 날 저는 평소와 같이 전화로 학생을 상담해 준 적이 있어요. 그런데 그 학생이 저의 상담이 고마웠는지 직접 찾아와 고맙다는 인사를 한 적이 있어요. 저는 그 학생을 특별히 대했다고 생각하지 않았기에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죠. 이렇게 학내 구성원들이 제가 하는 일에 대해 고마움을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보람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우리 대학교에서 일하면서 기뻤던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것은 저희 팀만의 일은 아니지만, 최근에 있었던 우리 대학교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아서 기뻤어요. 아무래도 저희 팀을 포함해 본부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우리 대학교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은 직원으로서 기쁜 일이에요.

 우리 대학교에서 일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과거에는 관행적으로 취업을 한 학생들에게 출석을 인정해줬어요. 그러나 김영란 법이 도입되면서 취업에 따른 결석은 출석으로 인정해줄 수 없게 됐어요. 그런데 4학년 1학기에 취업이 된 학생이 출석을 인정받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했어요. 그러나 제가 도와줄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일이 힘들 때 가장 힘이 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가장 힘이 되는 사람은 역시 같은 팀인 수업학적팀 내 선생님들이에요. 저 혼자 생각하면 해결책을 찾지 못할 때가 자주 있어요. 그러나 같은 팀에 계신 선생님들께 고민을 털어놓고 이야기를 하다보면 해결책을 찾을 때가 있어요.

 우리 대학교 구성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있으신가요?

 우리팀도 어떤 학사 관련 제도를 새롭게 만들 때, 그 제도가 학내 구성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부작용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지 등에 대해서 항상 고려를 하는 편이에요. 그러나 간혹 저희도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가 발생할 때도 있어요. 학사와 관련해서 불편한 점이나 개선할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저희 팀에 알려주세요. 저희 팀에서 개선을 위해 노력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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