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 글로벌교육연수 최우수 평가받아
우리 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 글로벌교육연수 최우수 평가받아
  • 윤신원 기자
  • 승인 2019.04.01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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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글로벌교육연수 최우수 사례 발표 모습
KOICA 글로벌교육연수 최우수 사례 발표 모습

 지난 2월 27일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에서 개최된 ‘2019 KOICA 신규 글로벌교육연수기관 설명회’에서, 지난 2016년에 남부국가민족주에서 실시된 우리 대학교의 ‘에티오피아 SNNPR 새마을운동 정책연수’ 프로그램이 글로벌교육연수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코이카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2018년 8월까지, 3년 6개월간 실시한 120개 글로벌교육연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2018년 글로벌교육연수 우수성과 사례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에 우리 대학교 ‘에티오피아 SNNPR 새마을운동 현지연수’ 프로그램이 최우수 사례로 평가받은 것이다.

 우리 대학교는 해당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에티오피아에 교수진을 파견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2월 20일부터 3월 1일에 걸쳐 현지 공무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교육연수에 참여한 현지 공무원들은 사후 평가에서 연수 성취도, 연수생 만족도, 액션플랜 등 성과지표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김기수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경영학과)은 “코이카로부터 해당 프로그램이 이례적인 사례로서 인정받은 것 같아 보람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주에 주지사가 새로 취임함에 따라, 새마을개발을 통한 지역사회개발을 계속해서 추진하고자 우리 대학교에 두 차례의 새마을개발 심화 교육연수를 요청했다. 이에 우리 대학교는 2019년 3월, 5월에 걸쳐 두 차례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기수 원장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사업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새마을운동을 더욱 전파시키고 더 나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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