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보궐선거
다사다난했던 보궐선거
  • 이소정 기자
  • 승인 2019.04.0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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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과대·독립학부 학생회장 및 감사위원장 선출돼

 

 지난달 19일, 지난해 11월 학생회 선거가 무산된 일부 단과대·독립학부 (부)학생회장 및 감사위원장 보궐선거가 실시됐다.

 단과대·독립학부 (부)학생회장 보궐선거의 경우, 지난해 후보자가 없어 선거가 무산된 건축학부 기계·IT대 기초교육대 약학대 정치행정대에서 치러졌다. 선거는 단선이었으며, 후보자 모두 80% 이상의 찬성표를 받아 당선됐다. 건축학부는 유권자 454명 중 68.9%(313명)가 참여했으며, 84.34%(204명)의 찬성표를 받아 ‘기둥’ 선본이 당선됐다. 기계·IT대는 유권자 2,505명 중 53%(1,328명)가 참여했으며, 51.3%(681명)의 찬성표를 받아 ‘동행’ 선본이 당선됐다. 기초교육대는 유권자 167명 중 82%(137명)가 참여했으며, 89.6%(150명)의 찬성표를 받아 채준한 정후보(천마인재13)와 김경민 부후보(천마인재17)가 당선됐다. 또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약학대는 유권자 213명 중 87.8%(187명)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87.7%(164명)의 찬성표를 받아 ‘동창’ 선본이 당선됐다. 정치행정대는 유권자 727명 중 62.5%(455명)가 참여했으며, 82.6%(376명)의 찬성표를 받아 ‘All One’ 선본이 당선됐다.

 한편 지난 11월 학생회 선거 이후 공석이었던 25대 중앙감사(부)위원장 선거 역시 보궐선거로 치러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후보로 나온 기호 1번 ‘CCTV’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는 자진 사퇴를 했으며, 기호 2번 ‘Daily’ 선본은 경고 1회와 주의 2회를 받아 입후보자 자격을 박탈당했다. 이에 25대 중앙감사(부)위원회 선거가 무산됐다.

 단과대·독립학부 감사위원장 보궐선거는 건축학부 디자인미술대 사범대 상경대 생활과학대 약학대에서 실시됐다. 상경대를 제외한 단과대·독립학부 감사위원장 선거에서는 50%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또한 유권자의 과반수를 넘기지 못한 상경대는 다음날인 20일까지 연장투표를 실시해 당선자가 나왔다. 

 한편 생명응용과학대, 기초교육대에는 감사위원장 후보자가 없었으며, 문과대 감사위원장으로 ‘최선’ 선본이 있었으나 경고 1회와 주의 2회로 후보자 자격을 박탈당했다. 이에 25대 중앙감사위원회를 비롯해 감사위원장이 없는 단과대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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