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직소: 우리 대학교 직원을 소개합니다] 우리 대학교 안전지킴이, 나길조 직원
[우직소: 우리 대학교 직원을 소개합니다] 우리 대학교 안전지킴이, 나길조 직원
  • 김채은 기자
  • 승인 2019.03.04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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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팀에서 직무를 수행중인 나길조 씨

 나길조 씨는 우리 대학교 시설관리처 안전관리팀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이다. 그중 우리 대학교 연구실의 안전을 관리하는 그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에 나길조 씨를 만나 입사 계기와 일을 하며 겪었던 이야기를 들어봤다.

 우리 대학교에 입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우선 저는 환경공학과 04학번이에요. 졸업 후 ‘LS’라는 회사에서 일하다가 우리 대학교에서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됐어요. 아무래도 모교이다 보니 우리 대학교에 애정과 관심이 있어 입사지원을 하게 됐어요. 현재 우리 대학교에 입사한 지 7년차예요.

 ‘안전관리팀’의 경우, 우리 대학교의 발전과 안전을 위해 일하는 부서입니다. 이렇듯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열심히 일해도 주변에서 인정받지 못한다면 힘이 빠졌을 것 같아요. 그런데 대내외적으로 저희 팀에서 하는 일에 대해 인정과 지원을 해 주고 있어요. 이러한 관심과 지원 덕에 힘을 내서 일할 수 있어요.

 ‘안전관리팀’에서 일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제가 담당하는 업무 중에 ‘실험실 정기점검’이 있어요. 과거에는 실험실에 정기점검을 하러 가면 교수님이나 학생들이 불만을 표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최근 들어 교수님이나 학생들이 점검이나 안전 등에 관심을 가져요. 이처럼 학내 구성원들의 의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느낄 때 보람을 느껴요.

 우리 대학교에서 일하면서 기뻤던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안전관리팀에서 일하다가 친해진 학생들이 몇몇 있어요. 얼마 전, 생일 때는 학생들로부터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받기도 했어요. 학생들과 사람 대 사람으로 친해진 것이 기뻤어요.

 일하면서 힘들 때도 있을 것 같은데 그때 가장 힘이 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가장 힘이 되는 사람은 가족이에요. 힘들 때 가족 생각을 하면서 힘을 내요. 또한 속으로만 삭이지 않고, 가족과 함께 이야기하며 위로를 받아요. 
 
 지난해, ‘2018년도 연구실 안전 유공자 표창’을 수상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수상 소감 부탁드립니다.

 제가 상을 받을 만큼 업적이 좋았다거나 업무를 잘 수행했기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열심히 하고자 했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보다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준 상이라 여기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우리 대학교 구성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있으신가요?

 저희 팀에서 우리 대학교 안전을 위해 학내 구성원들에게 공문이나 메시지를 보내면 사람들이 이를 귀찮게 여기기도 해요. 하지만 학내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내용이기에, 안내에 잘 따라준다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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